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일하다보면 - 특히, 대한민국이 그나마 강하다고 자처하는 IT 분야에서 -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오는 비즈니스맨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원래 알던 분들이 미국에 출장온다거나, 또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겠다고 시장조사를 오신다거나, 아니면 아는 사람들의 소개를 통해서 만난다거나...아마도 나는 한달에 3-4명의 새로운 한국 비즈니스맨들을 이메일/전화/미팅을 통해서 알게되는거 같다. 거기다가 모든 한인들이 살면서 일생에서 한번은 거친다는 LA라는 지리적인 특색을 감안하면 더욱 더 많은 한국분들을 알게된다.
실로 LA에 살면서 그동안 나는 많은 한국 비즈니스맨들을 -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시는 - 만날 기회가 있었다. 경영인, 창업가, 언론인, 영화배우, 운동선수, 식당업, 제조업, 농수산물 등등의 분야에서 나름대로 세계라는 무대를 대상으로 바쁘게 사시는 분들이며 모두 나름대로 배울 점들이 많은 분들이다. 이 분들을 만나면서 내가 느꼈던 한국인들이 비즈니스를 하면서 고쳤으면 좋은 점 7 가지를 여기서 한번 나열해 본다. 물론, 이 리스트는 나의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리스트이기 때문에 굳이 남들의 동의를 구하지는 않지만 거의 10년 이상 우리나라 분들과 같이 일을 하면서, "와..내가 미국인이었다면 이럴땐 정말 황당해할거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순간들을 모아놓은 케이스들이다.
1. 이메일 계정 -언젠가 한국에서 꽤나 잘나간다는 신문사 기자를 미국에서 만난적이 있다. 그의 명함에 기재된 이메일은 bonjoureverybody@xyz.com 이었다. 몇주후에 만난 한 벤처기업 마케팅 이사의 이메일은 bestandhappy@wxy.com이었다. 무슨 특별한 뜻이 있냐고 물어보니 "항상 최선을 다해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자는 뜻입니다."라고 아주 자랑스럽게 말을 하더라 - "이거 생각해낸다고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라는 말도 함께. 이 분이랑 같이 미국 회사 중역들과 미팅을 하였는데, 명함의 이메일을 보고 황당해하는 그 미국인들의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이메일 주소는 무조건 이름을 사용해라. 왜 그러냐고 묻지도 마라. 그냥 무조건 자기 이름과 성을 가지고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라. 이건 너무나 기본적인 이메일 원칙이며,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비즈니스맨들이 이렇게 function하고 있다. 튀는것도 좋지만,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는 그냥 평범한 원칙을 따르는게 좋다. 괜히 말도 안되는 '튀는' 이메일 계정을 만들지 말고 그냥 누가봐도 무난하고 이름을 외울 수 있는 이메일을 사용해라. 나도 여러개의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kihong, khbae, kihong.bae, kbae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유난히 아시아인들이 (특히 한국과 일본) 독특한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이런걸 볼때마다 미국인들은 많이 비웃고 우습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언제 한번 관심을 가지고 9시 뉴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봐라. 10명 중 9명의 기자들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특히나 언론인들은 이런걸 좀 자제해주면 좋을거 같다.
2. 회사 이메일 - 할리우드로 진출하고 싶어하는 한국의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사장과 함께 LA에서 미팅을 한적이 있다.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는 회사라서 명함은 준비가 안되었는데 뭐 미국에서의 명함은 한국에서와 같은 절대적이고 serious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건 그다지 상관이 없었다. 그런데 그 사장이 미팅을 하였던 미국인의 명함에 적어준 본인의 이메일은 xyz@paran.com이었다. 파란을 당연히 모르는 미국인은 "파란"이 모기업의 이름이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미쳐 중간에 끊어서 답변을 하기전에 그 사장이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아뇨, 파란은 그냥 웹메일입니다. 회사 메일이 있는데 그냥 귀찮아서 잘 사용안합니다."
미팅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서 나는 그 사장한테 그게 귀찮아서 명함에 파란 메일을 박아서 다니려면 그냥 짐싸서 집에 가라고 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한건데 아직도 한국에서 오시는 비즈니스맨들을 보면 hotmail, hanmail이나 gmail을 명함에 박아서 다니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아직 법인 설립을 하지 않았거나 회사 이름을 정하지 않았다면 큰 상관은 없지만 대부분 거의 2-3년 이상 회사를 운영하신 분들이 이러니 참...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해보자. 내가 비즈니스 미팅에서 어떤 회사의 대표이사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의 회사 명함에 abc@hotmail.com이라는 이메일 주소를 보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엉터리 회사, 사기꾼 또는 진지하게 비즈니스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3. CC: - 한국분들과 이메일을 하다보면 cc:의 개념을 잘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 내가 메일을 보낼때 누군가를 cc: 하면 cc:된 사람도 계속 그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한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그 사람도 cc: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러면 답장을 할때는 항상 reply all을 하는게 예의이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한국 비즈니스맨들은 그냥 reply를 한다. 그러면 내가 또 다른 사람을 cc:해서 답장을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또 그냥 나한테만 reply를 한다.
분명히 이 사람은 cc:라는걸 모르는 사람일것이다. 정말 답답한 사람들이다.
4. 명함 - 실리콘 밸리에서는 명함을 아예 안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메일이 communication의 주 수단인 동네에서 명함을 굳이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eco-friendly한 이유때문이라고도 한다). 설령 명함을 상대방한테 주더라도 그냥 한손으로 주는게 이 동네의 분위기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명함을 던져주는 분들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일본 사람들은 명함을 무슨 목숨과도 같이 지키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항상 명함을 무슨 신주모시듯 꺼내고, 두손으로 매우 반듯한 자세로 상대방한테 전달하는 경향이 있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 그냥 한손으로 전달하면 된다.
5. 악수 - "두손" 전략은 비단 명함 전달에만 적용되는건 아니다. 악수를 할때도 한국분들은 굳이 두손으로 악수를 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반가움의 밀도를 표현하는거라고 하지만 괜히 미국에서는 이상한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악수는 그냥 교과서에 나오는대로 한손으로 상대방의 손을 지긋이 잡아주면 된다. 그리고 악수를 하면서 쓸데없이 허리를 굽히거나 괜히 굽신굽신거리는 제스처를 취하지 않아도 된다.
6. 회사 연혁은 생략 - 한국 회사의 소개자료를 보면 항상 빠지지 않는게 있는데 바로 회사 창립일부터 현재까지 매년/매달 단위로 주저리 주저리 적어놓은 회사 연혁이다. 특히, 무슨 "중소기업청 이노비즈" 니 "대한민국 혁신벤처기업상" 등등 전혀 미국 비즈니스에 도움되지 않는 연혁들을 소개자료에 집어넣는 회사들이 있는데 미국 회사들은 이런 회사의 연혁을 주저리 주저리 회사 소개 자료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회사 경영진, 제품/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정도만 포함하면 된다.
7. 어설픈 영문 자료 - 이또한 매우 짜증나는 현실이지만 아직도 너무나 많은 한국 회사들의 영문 자료나 영문 웹사이트를 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영문 표현들과 오타들이 수두룩하다. 어떤 회사는 보니까 회사 이름에도 오타가 있던데 한 1년 동안 그 틀린 글짜가 그대로 웹사이트에 올라가 있더라. 어차피 미국인이 아니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서 철자나 영문법 같은거야 틀릴 수 있다고 굳이 주장하시는 분들한테는 그러면 그냥 집으로 가시던지 아니면 준비가 된 후에 다시 미국으로 오시던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영문자료는 주위에 영어 잘하는 사람이나, 외부 전문 기관에 돈 몇푼 주고 검토해달라고 부탁하면 되는건데 그런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분들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미국에 와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려고 하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위에 나열한 7가지 "mistake"들은 어떻게 보면 별게 아닐 수도 있다. 어떤 분들은 내가 이런 부분들을 지적하면 "너 지금 어릴때부터 외국살아서 영어 잘한다고 자랑하냐?"라고 비꼬면서 비아냥거리시는 분들도 있다. 과연 그런걸까? 솔직히 맞는 말일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이슈들이고, 그렇다고 위에 나열한 7가지 실수들이 큰 계약의 성사를 방해하거나 회사를 하루 아침에 망하게하는 절대적인 deal-breaker 수준의 실수들은 아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은 다르다. 모든 일들에 있어서 "기본"이라는건 존재한다. 아무리 creativity와 differentiation이 요구되는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이지만 항상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에티켓들이라는건 존재하며, 미국에서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려면 이런 기본적인 rule들은 지켜져야한다는게 내 지론이다.
나머지는 다 괜찮은데, 1번이 참... 좀 깡패같네요. 온라인에서 실명 외 별도의 identity를 구축한 사람들은 그런 ID를 쓰기도 할텐데 말이죠.
답글삭제네, 아마도 그런 경우가 많이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실명외 별도의 identity는 별도로 유지하지만 비즈니스를 위한 이메일은 이름을 사용하는게 맞을거 같네요. 외국인이 이메일을 보고 "니 이메일은 무슨 뜻이니?"라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이상할거 같네요.
답글삭제딴지거는건 아니지만 미국에서 xyz는 남대문이 열렸다는 뜻입니다(...)
답글삭제대부분 한국인이라 범하는 실수라기 보단, 비즈니스 매너가 미숙해서 하는 실수들인 것 같네요! 대부분이 한국내에서도 프로답지 못한 행동들로 보입니다. :-)
답글삭제@HakJong - ㅎㅎ 네,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그냥 특정 회사 이름을 언급하기 싫어서 그렇게 한겁니다^^
답글삭제@Jun_Ro - 네, 맞습니다. 저도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유독 한국 분들이 이런 실수를 많이 범하는게 눈에 잘 띄네요 :)
2번과 3번은 많이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국내에서도 문제가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답글삭제회사이메일이 gmail로 끝나면 신뢰가 가지 않고 이상한 아이디면 외우기가 어려우니.
블로그 재미있게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절대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근데 typo 하나 발견요. 비아냔. 죄송 ㅠㅠ
답글삭제이멜에서 CC라는 개념을 다시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글삭제명함, 악수는 문화적인 면이 있다고 쳐도 나머지는 기본이네요. 잘 지켜지지 않는 기본이지만... ^^ 그리고 문화적인 면도 그들 나라에서 사업하려면 정말로 다르다는 느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답글삭제@Jonggun - 아 typo가 있었네요. 고맙습니다. 방금 고쳤습니다.
답글삭제좋은 정보 계속 부탁~ 합니다
답글삭제글구 위에 CC 질문... 과거에 emailer를 사용할 땐 흔히 볼 수 있었던 건데 요즘은 '참조'란 표현으로 더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그니까 보내는 사람을 포함해서 함께 받을 사람을 의미^^
저는 궁금한 점이 이멜 주소에 여러명 다 넣으면 되는데, 굳이 CC를 하는 이유입니다.
답글삭제여러명 주소 다 입력해서 한번에 보내면 되는데 CC에 따로 넣어주는 이유는 뭔가요?
말 그대로 "참조"이기 때문입니다. 즉, 직접적으로 답변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직접적인 involvement가 필요없지만, 그 내용 자체는 알아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참조를 하는겁니다. 즉, 그 사람은 이메일 내용을 보고, 읽고, 참조해야하는 사람이며 TO:에 포함된 사람들은 직접적인 답변이나 involvement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답글삭제웹메일 계정을 쓰거나 CC의 의미를 모르느 것은 문제지만, 나름의 의미로 email 계정을 만드는 것과 두 손 모아 명함을 전달하는 것은 그냥 문화적인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요즘은 어쩐지 모르지만 박찬호가 마운드에 올라서서 심판에게 깎듯이 모자 벗고 인사하는 것 좋아 보이던데요. 문화의 차이를 서로 알려 주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요즘의 시대에 더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글삭제3.CC 관련 의견입니다.
답글삭제CC는 참조자란 뜻 아닌지요.
즉, 반드시 회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꼭 함께 회신을 받아야 한다면,
To로 하는 것이 맞는것같습니다.
그래야 구별이 되는 것 일터...
사전적인 의미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의 경우에 cc는 열람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답글삭제무슨 뜻이냐면, 비즈니스 메일의 경우 쉽게 표현하면 회의록으로 볼 수 있는데, 회의록을 보고할 대상과 열람할 대상으로 나눈다는 겁니다.
즉, 열람자(cc)는 (1) 너네는 의사결정은 없지만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거나 또는 (2) 알고 있는 내용에서 틀린 내용있으면 이의제기를 해라 그리고 (3) 끝으로 업무에 참고해라... 라는 거죠.
회신할 때 cc 포함 여부도 이에 준해서 사안에 따라 달리하는데 저 같은 경우 외부, 계약관련 또는 공식적인 메일에는 무조건 reply all 합니다. 메일 원문 내용에서 변경이 된 경우도요.
그니까 cc는 거의 회신에 포함합니다. 왜냐면 A가 B에게 100점이라고 메일을 보냈는데 B가 A에게 90점이라 회신한 경우 cc였던 C는 여전히 100점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bcc 도 있답니다.
익명님 - 아주 명쾌하고 명확한 설명인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답글삭제아이고 양선생님~ 덕분에 양키들에게 지켜야 하는 좋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그런것들을 지키지 못하여 같은 국적 또는 인종으로 하여금 쪽팔림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런데 한쿡에서는 사람면전에 대놓고 집에가라고 하면 죽빵날라감과 동시에 옥수수 털리는 사례가 종종 있더군요 그래도 쌀나라에 비하면 자비롭지 않습니까? 목숨만은 살려부니 말입니다. 정리하자면 그런기본적인 것들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사업에 지장 받는 사장님 또는 영업맨이 얼마나 있을까요? 한메일 쓰고 양키들에게 깍듯이 해도 수백억 실적땡기는 분들 많이 봤지 말입니다. 그냥 보기 짜증나는 표현이 있어 짜증내 봤습니다. 영선생님
답글삭제말은 누가 못하니...
삭제안녕하세요. 글에서 말했듯이 이 내용들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꼭 맞다는 이야기들은 아니구요. 말씀하신대로 제 주위에도 한메일 쓰면서 양놈들 대상으로 수천억씩 매출을 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전반적인 제 생각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답글삭제본문 시작에 '한국인으로써' 아주 대표적인 틀리기 쉬운 문법입니다. 이번 기회에 바른 표현 알아두시면 제목이 한국인들의 8가지 실수가 되지 않겠네요.
답글삭제안녕하세요. 지적 고맙습니다^^
답글삭제그러면 '한국인으로써'는 어떻게 바꾸는게 정확할까요?
으로써 -> 수단 혹은 도구
답글삭제으로서 -> 자격 혹은 신분
이렇게 사용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예를 들면, 칼로써 / 돈으로써 /
학생으로서 / 왕으로서 /
이렇게 사용되겠죠?
따라서, '한국인으로서'가 맞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llie님 고맙습니다^^
답글삭제바로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공감을 주는 말씀입니다. 한국에서는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가 아니라 장난의 바다에 가깝게 사용되는 것이 현실이죠. 저도 가만 보면 한심하게 생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면 미국 문화에 맞춰 해야한다는 아주 공감있는 이야기로 이해됩니다. 그러나 한국내에서는 한국만의 인터넷과 명함, 메일 문화가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반대로 한국에 오시면 튀는 메일 주소를 가져 오시는 것이 좋으실 겁니다.
답글삭제@Alex - 네, 말씀하신대로 미국에서의 비즈니스 문화입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히 그 나라만의 문화가 존재하죠^^
답글삭제~로서 : as
답글삭제~로써 : with
로서,로써는 비슷해서 헛갈리는데, as,with로 확연히 구별되게 생각한 이후 한번도 틀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답글삭제혼자 무역업을 하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회사이름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xxx@gmail.com을 쓰고 있는데.. 빨리 바꿔야겠네여. ^^;;
유용하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답글삭제혹시 어떤 무역업을 하시나요? (저도 약간의 무역업을 하고는 있습니다..)
현지에서 이런 저런 경험해오셨던 한번쯤 참고할만한 사항들이니 잘 기억해둬야겠네요. 작은 것이지만 문화의 차이를 잘 알고 대응하는것도 비즈니스에서는 간과하지말아야하는 점이다 라고 새기겠습니다.
답글삭제정말 재밌는 글이네요.
답글삭제꼭, 지켜야 할 것들인데 모르고 있을 뻔했습니다>!
@Hoil Kwon -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재미있는 글들 많이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글삭제@Hmm "나머지는 다 괜찮은데, 1번이 참... 좀 깡패같네요. 온라인에서 실명 외 별도의 identity를 구축한 사람들은 그런 ID를 쓰기도 할텐데 말이죠."
답글삭제별도의 identity는 별도의 환경에서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기 이름 이외의 email 주소를 쓰는 사람은 학교나 회사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기 어렵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LA 에서 비지니스 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답글삭제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삭제"써방, 서자"라고 외우면 간단하더라구요.
답글삭제써는 방법을 나타낼 때(효과적인 수단으로써 사용한다)
서는 자격을 나타낼 때(대표로서 자리에 참석했다)
사용합니다.
그리고 든지/던지도...
던지는 과거형, 든지는 선택에서 입니다.
먹든지 말든지 ㅇ/먹던지 말던지 X
ㅎㅎ 고맙습니다. 저부터 제대로 문법 어법 공부 좀 해야겠네요 :)
삭제손바닥만한 작은 회사라면 모르겠는데 큰 회사의 경우 email을 이름을 강제로 사용하도록 했을경우 동일 이름이 많아서 이메일이 이름113@회사이름.com 이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답글삭제중요한 이유도 있겠지만 별것 아닌 이유로 안좋게 보는 회사대 회사면 일 안하는 것도 좋을듯...
네, 말씀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합니다. 어쨌던간에 위의 의견들은 제 개인적인 의견들입니다^^ Thanks!
삭제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당신이 너무 예민하게 보인다.
답글삭제1. 메일 계정명
코쟁이들이 어떨지는 몰라도 한국, 일본은 겹치는 이름이 많다. 한국 사람은 성을 제외하고 두글자, 일본은 발음은 같더라고 억지로 한자를 다르게하거나 하지만, 어차피 컴퓨터라는 코쟁이가 만든 범위 안에서는 1bit의 같은 단위이다.
2. 회사 메일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엔터테인먼트!
3. CC
당연히 한국과 미국은 다르다. 당신이 답답하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 서로 다르니까
4. 명함
당신이 말했듯 성향이다. 그것은 그 사람의 몸에 베인 것이니 깔려면 까라, 그만큼 상대방도 까일테니
5. 악수
비단 명함만에 전달에만 적용되는건 아니다.
6. 회사 연혁은 생략
코쟁이회사들은 안 넣을지는 몰라도 코쟁이회사가 아니다. 그만큼 어필을 할 것이 필요하며, 애초에 영웅심리를 좋아하는게 코쟁이 아닌가? 적어도 해외까지 나간다면 자신감 또는 자부심이 있어도 된다고 본다.
7. 어설픈 영문 자료
그 쪽에서 한글로 된 설명을 유의 깊게 읽어 본 적이 있는가?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것 조차 틀린 점이 많다.
하물며 일개의 회사라면 어떨까?
당신이 정 그러하다면 측은한 마음에 넌지시 귀뜸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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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어쨌던간에 이 리플들은 개인적인 의견들이고
코쟁이라고 한 것은 개인적으로 미국, 유럽인들을 좋아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쓰는 애칭이다. 개인적으로 친근감의 표현.
난독증 쩌는 애들 많네... 개인적으로 난 너같은 애들은 ㅂㅅ이라고 부르지 친근감을 표현으루...
삭제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을 따르진 않더라고 알고 있는게 좋지요.
답글삭제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7번을 빼놓고는 크게 공감할 만한 내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답글삭제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 개인적인 의견을 적으신 것이기에 남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여기에 적으신 내용 역시 필자께 조언을 구하실 분들에 한해서 들으시면 될 내용이기에 그분들이 적절하게 받아들이시면 될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댓글을 적는 이유는 걱정되서입니다.
"beLAUNCH2012"라는 행사를 주관하시고, 이 행사에는 참가비를 낸 참석자가 참여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행사가 글쓴이분의 개인적인 행사는 아닐 것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참석자분들에게 다가갈때 한 번 더 생각을 하고 말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글의 표현 자체가 너무 거칠고 오만함까지 느껴집니다. 한국으로 비즈니스를 하러 온 외국인이 위에 언급된 사소한 "문화적"실수를 했다고 해서 "집에나가라", "이런 기본도 안된 애는 성공할 수 없어" 이렇게 말하는 한국 사장님들이 많을까요?
기본적인 attitude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것은 7번 정도이고, 저같으면 외국인의 문화적 오해는 이해해주고, 비즈니스 컨텐츠를 더 유심히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분의 글들을 보면(이 공간만을 본다면) 어떤 공익이나 유무형의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시는 것도 아니고 비즈니스와 머니의 가치를 중시하는 분같은데(이것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기준에서 볼때 글쓴이분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둔 한국 사장님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에서, 개인적인 사업활동을 하신다면 모르겠지만 beLAUNCH같은 행사를 개최하실 때는 좀 더 균형잡힌 시각에서 여러 참석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미국에 가서 미국 예의까지 철저하게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한국에 오셔서는 한국의 예의를 따라주시기도 부탁드립니다. 여러 스피커분들이 다양한 말씀을 하시겠지만, 글쓴이분의 스피킹이 위글의 내용에 초점이 맞춰져서 정작 훨씬 더 중요한 무언가를 빼놓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답글삭제북미에서 생활하는 사람으로 대부분 공감하는 글이였습니다.
대부분 조금만 생각해봐도 남에게 지켜야 할 예의를 잘 잡아주신듯 합니다.
이 글이 너무 개인적인 주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communications,
technical writing 교과서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들입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따르는 rule이기도 합니다.
좋은 답변 고맙습니다~
삭제저또한 비지니스이메일을 10년째 쓰고있는 사람으로써 공감하고 갑니다. 이메일주소 같은 경우는 상관없다고 보시는 분도 의외로 많으시군요. 저는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수백명을 만나오면서 영어권 사람들이 이름@회사명 규칙을 어기는건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답글삭제미국에 가서 영업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그들의 문화를 맞춰주어야 하는건 기본이라고 생각하기에 되도록 이러한 규칙들은 다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게 아니고 한국인은 한국스타일로 가면 된다는분들은 비지니스에서 별 아쉬울께 없는 분들 아닐까 싶습니다. ^^;;
아 제 메일주소는 andy@bosanhitech.com입니다. 익명으로 남기고자 하는 글이 아닌데 스마트폰이라서요.
매우 좋은 글입니다.
답글삭제잘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게 안타깝네요.
왜 우리가 미국이나 일본의 관례나 격식에 맞춰야하지?
답글삭제그 나라의 관례나 격식에 맞추기 싫으시면 한국에서 비즈니스 하시면 되는겁니다.
삭제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하지요. 남의 나라에서 돈 벌고 싶으시다면 남의 나라 기호에 맞게 움직이는게 비즈니스의 기본아닙니까?
제가 아는 기준으로 cc는 courtesy copy의 약자, 그야말로 '예의상 사본'이라고 직역됩니다. 기능은 이 기사의 필자가 말씀하신 대로 당사자는 아니지만 내용을 알아야 할 사람들에게 통보해 주는 기능입니다.
답글삭제그런데, cc의 역사는 몇 백년전 유럽의 대무역 시대에 계약서 원본을 여러 당사자가 보관해야 하는 경우 원본 아래에 여러 장의 백지를 대고 그 사이사이에 먹지(carbon paper)를 대고 철필로 써서 여러 장의 계약서를 만들던 관행에서 시작했고 그래서 오랜 세월 carbon copy로 불리다가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courtesy copy로 불리게 된 걸로 알고 있읍니다 - 아마도 fax machine의 등장이 아닌가 해요.
그리고 cc의 중요성에 있어서는 산업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앞서 말한 여러 장의 계약서 원본 제작이 목적인 만큼 법적 효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읍니다. IT, 제조업 등은 심하지 않지만 energy, shipping, defense 분야에 계신 분들에게는 cc는 꽤 중요한 걸로 알고 있읍니다.
미국의 경우 '이름.성@mail.com'의 형태로 메일주소를 가지는 것이 보편적이라고 하셨는데요. 만일 메일주소가 미리 선점되어 겹치는 경우에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답글삭제이미 선점되어 있으면 철자를 약간 creative하게 가져가면 됩니다. self.mate@이 선점되어 있으면 s.mate, self-mate, self.m selfm 뭐 이런식으로요...
삭제저는 영문명(숫자)성@메일계정 으로 쓰는데 생각보다 안겹쳐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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